이름말고도 다양한 요소가 흥미로운 파인애플에 관한 또 다른 이야기

아직 안끝난 파인애플의 이야기

 

 

 

아직 안끝난 파인애플의 이야기

 

 

 

파인애플? 아나나스? 파인애플의 이름에 관한 이야기(https://airim-biocraft.tistory.com/202?category=976119)

 

 

 

지난번에 알아본 이야기는

파인애플의 이름이었습니다.

 

 

 

포루투갈 거북이=>나나스=>A+나나스=>아나나스

 

 

 

포루투갈에서 뻗어나간

거북이를 참고한

아나나스

 

 

 

스페인 솔방울=>파인+과일=>애플=>파인 애플

 

 

 

스페인에서 뻗어 나간

솔방울을 참고한

파인애플

 

 

 

솔방울을 닮은거 같기도 거북이 등껍질을 닮은것 같기도 한 파인애플/아나나스

 

 

 

이름의 참고대상이 양쪽 다

파인애플과 비슷비슷하지만

 

 

 

파인애플이라 부르는 나라

 

 

 

스페인식 이름을 그대로

사용한 영어권 국가와

 

영어권의 영향을 받은

나라들은

 

이름이파인애플이 되었고

 

 

 

아나나스라 부르는 국가

 

 

 

반대로 먼저 전파하던

전파한 포르투갈의

영향을 받은

 

대다수 국가와

공식적인 학명에서는

 

이름이 아나나스가 되었죠

 

 

 

파인애플에 관한 또 다른 탐구

 

 

 

파인애플은 이름 말고도

재미난 요소가 많아

한 번 더 다뤄보려고 하는데요.

 

이번에는 과연

어떤 이야기들이 있을까요?

 

 

 

파인애플에 관한 이야기 첫번째

 

 

 

은근히 무서운 과일 파인애플

 

 

 

먹다보면 아픈 파인애플

 

 

 

여러분들은

파인애플을 먹으면서

 

간혹가다 입안이 따끔 하거나

아예 헐어버린 경험을

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요리가 된 파인애플에선 찾기 힘든 이 현상의 원인은?

 

 

 

일반적으로 접하는

통조림 속 파인애플이나

조리가 끝난 파인애플에서는

그럴 일이 없지만

 

과일가게에서 찾을 수 있는

신선한 파인애플을 먹을 땐

그러한 경험을 종종

할 수 있는데요.

 

 

 

단백질을 분해하는 브로멜린과 더불어 꽤 높은 산도를 가진 파인애플

 

 

 

이는 바로 브로멜린이라는

효소 때문입니다.

 

이 브로렐린은

단백질을 분해하는

작용을 하는데요

 

거기에 더불어 파인애플의

높은 산도까지 더해

 

자연산 파인애플을 먹다 보면

 

브로멜린 성분과 더불어

높은 산도로 인해

 

입이 따갑고 입 안이

헐어버리는 것입니다.

 

 

 

사람에 따라선 한개만 먹어도 아프다

 

 

 

그런 이유로

사람에 따라선 파인애플을

한 개만 먹어도

 

입에서

아프고 따가운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스테이크에 파인애플이 나오는 이유

 

 

 

이렇게 보면

무시무시한 요소지만

 

이 브로멜린의 단백질을

분해하는 성질을 이용해

 

질긴 고기와 같이 두어

고기를 연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간혹 고기와 함께 오는

파인애플은 맛 만을 위해

온 것은 아닌것이죠.

 

 

 

요리과정중 대부분 소실되는 브로멜린

 

 

 

 

물론 이 브로멜린 성분은

열에 의해 대부분 파괴되기 때문에

 

통조림이나 구운 파인애플에선

대부분 소실된 상태라

 

입안이 약하신 분들이라도

요리된 파인애플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답니다.

 

 

 

왜 파인애플에 단백질을 녹이는 요소가?

 

 

 

 

그런데 이 브로멜린 성분은

어째서 파인애플에

존재하는 걸까요?

 

 

 

일반적인 과일과는 달리 벌레가 겉을 뚫고 들어가도 방어수단이 되어주는 브로멜린

 

 

 

 

그 이유는 바로

 

파인애플의 달콤한

과육을 노린 벌레들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수단으로

 

벌레들이

단단한 껍질을 파고들어도

 

그 안에서 분해시켜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서

진화한 결과입니다.

 

 

 

파인애플의 신기한 사실

 

 

 

 

우리가 익숙하게 먹던 과일이

 

자신을 지키기 위해

단백질을 녹이는 무서운 물질을

쓰다니 정말 무시무시하죠?

 

 

 

파인애플에 관한 이야기 두번째

 

 

 

또 다른 이야기 파인애플의 비밀

 

 

 

열대 과일인줄 알았는데 과일이 아니다?

 

 

 

 

우리가 열대과일로

익숙하게 여기는 파인애플

 

사실 이 파인애플은

어쩌면

채소일 수도 있습니다.

 

 

 

파인애플이 채소일수도 있다는 말이 왜 존재하는가?

 

 

 

 

이게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인지 싶어도

 

파인애플에 관해 파고들면

이런 말을 한 이유를

알 수 있는데요.

 

 

 

과일과 야채 채소의 구분(https://airim-biocraft.tistory.com/191?category=976119)

 

 

 

 

우선 먼저 이전에 다룬

채소와 과일의 기준을

생각해 봅시다.

 

 

 

과일=나무에서 날 것

 

 

 

과일의 기준은

나무에서 나는 열매이며

 

 

 

채소=풀(밭)에서 날것

 

 

 

 

채소의 기준은

풀을 통해 자라나는

식용 식물이었죠.

 

 

 

나무가 아닌 풀에서 자라나는 파인애플

 

 

 

 

그리고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파인애플은 놀랍게도

풀에서 자라는 식물입니다.

 

 

 

심지어 벼목에 들어간다

 

 

 

 

거기서 한층 더 가서

충격적인 사실은

 

분류의 단계에서

파인애플 과에 들어가기 전

 

파인애플은

벼목으로 분류가 되죠

 

우리가 늘상 먹던 과일인

파인애플이 채소일 수

있는 것도 모자라

 

벼목으로 분류된다니

정말 충격적이죠?

 

 

 

과일인줄 알았던 파인애플이 채소인것도 모자라 벼목에 속한다는 사실이 혼란스러울것이다.

 

 

 

 

하지만 이런 혼란

그 자채인 기준에서

 

 

 

하지만 혼란스러운 조건과 달리 파인애플은 당당하게 과일로 분류된다.

 

 

 

 

다행히도 파인애플은

채소일 수 있을뿐

실질적으론 과일로 분류됩니다.

 

 

 

파인애플이 과일인 이유는?

 

 

 

 

빡빡한 분류속에서

어째서 파인애플은 과일로

분류 될수 있던걸까요?

 

그 이유는

과일과 채소를 나누는

기준에 또 다른 조건이

있기 때문인데요.

 

 

 

1.다년생인 파인애플은 채소의 특징을 가지고 동시에 과일의 특징 또한 가진다

 

 

 

바로 과일은 다년생 나무

그리고 채소는 1년생 식물

이라는 조건이 있기 때문입니다.

 

 

 

2.일단은 풀에서 나지만 인식은 나무에서 나는 인식이 강하다

 

 

 

또한, 엄연히 따질 때

파인애플은 풀에서 나는 식물이지만

 

그 풀의 외형적 특징상 나무를

연상시키기도 하며

 

 

 

3.영어권의 분류까지 끼어들면 더욱이 혼란을 가중시킨다

 

 

 

더불어

흔히들 영어로 과일을 뜻한다고

알려진 영단어 fruit는

 

사실 엄밀히 따지면

과일보다 더 넓은 영역을 포함한

열매의 개념이기 때문에

 

영어권에서는 파인애플이

fruit에 들어가도 문제가 없는데요

 

 

 

정확한 구분으로 인해 혼란이 가중될 바엔 예외적으로 과일로 분류되는게 편할것이다.

 

 

 

이런 다양한 이유로

 

파인애플은 어쩌면

채소가 될 수 있음에도

 

혼란이 없도록

과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정확한 구분으로 인해 혼란이 가중될 바엔 예외적으로 과일로 분류되는게 편할것이다.

 

 

 

여러 생물의 분류가

혼란을 줄이고자 하기 위해

나뉘는 걸 생각하면

 

 

 

정확한 구분으로 인해 혼란이 가중될 바엔 예외적으로 과일로 분류되는게 편할것이다.

 

 

 

혼란 그 자체인 파인애플을

과일로 분류하는 건 올바른 대처죠

 

 

 

파인애플과 같이 열대 과일의 상징 바나나

 

 

 

여담으로

파인애플과 함께

유명한 열대 과일인

바나나 또한

 

 

 

아무리봐도 나무지만 분류상 풀이다.

 

 

 

외형은 나무인데

풀의 일종으로 분류됩니다.

 

 

 

물론 파인애플처럼 바나나도 과일이다.

 

 

 

물론 이런 바나나도

파인애플과 같은 이유로

 

통상적으로는 과일로

취급해준다고 합니다.

 

흥미로운 파인애플의 이야기

여러분들은 어떤 느낌이 드셨나요?

 

 

 

식물이야기는 앞으로도 종종 찾아와

새롭고 흥미로운

다양한 식물에 관한 이야기로

여러분들과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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