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열대 과일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과일이 있습니다.
사과나 배, 귤, 포도 등등
익숙한 과일부터 시작해서
조금 색다른 열대 과일들 까지
여러과일들이 있죠.
물론 이중에서 열대 과일 대부분은
색다른 느낌이 남아있긴해도
지금에 이르러서는
다양하고 넓은 경로를
통해 수입되거나
아니면 여러 방법을
통해 국내에서도 재배되어
우리들의 일상에 잘 자리 잡았죠.
다양한 열대과일중
특히나 바나나와 파인애플은
우리 일상에 가장 평범하게
자리 잡은 열대과일일 겁니다.
바나나는 옛날에 귀했던
시절에 비해 마트에만 가도
찾아볼 수 있고.
파인애플은 탕수육의 소스나
혹은 피자의 토핑 종류중하나에
들어갈 정도로 익숙한
열대 과일이죠.
그런데 이런 익숙한 열대과일중
파인애플이 사실
대부분 국가에서
다른 이름으로 불리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파인애플의 또 다른 이름 아나나스
시작하기 전에
파인 애플이라는 이름은
어떻게 붙여진걸까요?
파인애플의 파인은
솔방울을 의미하는 pine 인데요.
정말로 언뜻 보기에는
솔방울을 닮아있는 모습이죠.
하지만 여기에
사과를 뜻하는 애플이
붙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사과처럼은 안보이는데
다른 특별한 의미가
있던 걸까요?
놀랍게도
파인애플의 애플은 정말로
별다른 숨겨진 의미가 아닌
사과입니다.
대부분의 국가에서
대중적인 과일인 사과는
과일을 지칭하는 대명사로 적합했고
그 때문에
과일의 종류가 많지 않았던
옛날 기준으로는
단맛이 나며 단단한 과육을 가진
열매인 파인애플이
마치 사과와 닮았다 하여
애플이 붙은겁니다.
결론적으로 솔방울 모양을 한
과일이라는 의미가 되는 것이죠.
그렇다면 이 파인애플의
다른 이름이라고 한 아나나스는
대체 정채가 뭘까요?
아나나스라는 이름은
파인애플의 원산지인
아메리카의 열대 지역에서
한창 여러 과일과 작물이
유럽으로 뻗어 나가던 시절
포르투갈의 사람들이
파인애플의 모습을 보고
거북이와 닮은 과일이라 생각해
파인애플의 원산지인
카리브해에서
지역 토착민들이
거북이를 의미하던 단어인
나나스(nanas)에 접두어 A 를 붙여
아나나스라고 부르게 된것입니다.
파인애플은 처음엔
이런 유래를 가진
아나나스라는 이름으로
먼저 퍼지게 되었으며
이것이 정착해 대부분 국가에서
파인애플을 아나나스라고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이를 스페인에서
아나나스가 아닌 파인애플로
부르며 전파하면서
이것을 그대로 받아드린
영국, 미국과 같은 영어권 나라와
우리나라나 일본같이 영어권의
영향을 받은 일부 나라에서는
파인애플이라 부르게 된 것이죠
물론 아나나스가
원조격 이름인지라
학명에서는 아나나스가
붙은 이름인 Ananas Comosus
이라고 칭합니다.
포루투갈의 거북이와
스페인, 영어권의 솔방울
여러분은 파인애플이 둘 중에
무엇을 더 닮은 것 같나요?
파인애플의 충격적인 이야기는
아직 조금 더 남아있습니다.
다음번엔 파인애플을
더욱 자세히 파해쳐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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