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좋아하세요?
“봄 감자가 맛있단다. 너희 집엔 이거 없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현대 문학 중 하나인 동백꽃
그 동백꽃에서 닭과 함께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데 큰 역할을 한 감자는
오래전 부터 자연재해로 인한
흉년이든 시기에 사람들이 먹고사는데
큰 힘이 되어주는 식량 중 하나입니다.
현대에 있어 우리 주변에 감자는
여러 요리에서 유용한 부재료이자
그 자체만으로도 속이 든든해지는
맛있고 친숙한 작물인데요.
이런 우리 인류의 역사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면에서
큰 도움이 된 맛있는 감자
이런 감자가 옛날에는
서양 사람들에게 외면받던
작물이었다는 사실 알고 계시는가요?
감자의 재미난 역사 속 이야기
우리가 흔히 아는 감자는
원래는 남아메리카 안데스산맥에서 자라나던 식물로
우리 일상 속에 자리 잡은 작물 중 하나지만
놀랍게도 우리 주변에 정착한 건
아주 오래전도 아닌
조선 시대에 들어온 작물입니다.
이런 감자는 당연하게도 그전까진
우리나라에 없었으며
이 감자는 세계 역사에서 빠질 수 없는 인물
아메리카를 발견한 콜럼버스를 통해
유럽으로 전파되면서
유럽을 시작으로 전 세계로 퍼져나가는
머나먼 여행길을 거쳐 왔죠
원산지인 아메리카 다음으로
감자를 접했던 유럽
과연 당시 유럽은 이 감자를
어떤 시각으로 보았을까요?
놀랍게도 처음 유럽에 감자가 전파되었을 때만 해도
지금 우리가 아는 감자와는 전혀 다른 인식으로
사람이 못 먹는 그러니깐 소나 돼지 같은 가축한테나 주는 작물로
사람들이 먹는 작물로서는 인기가 엄청나게 없었습니다.
우선 우리가 아는 감자의 모습과는 달리
품종개량이 되기 이전의 그 시절의 감자는
모습도 크기도 맛도 어느 면에서도
지금의 감자보다 현저히 떨어진 식물이었으며
뿐만 아니라 여태껏 유럽인들이 먹으며 살아온
식물들과는 달리 외부에서 갑자기 들어온 식물이어서
이 감자를 어떻게 먹을만하게 조리할지에 대한
방법을 몰라 여러 가지 방법으로 조리를 해도
맛없고 밍밍하기만 할 뿐인 식물이었습니다.
거기에 더불어 교회의 영향을 크게 받던
당시 유럽에서는 성경에 기록되지 않은 작물이라는
이유로 이를 배척하기까지 했죠.
지금이야 감자가 어떤 작물인지 잘 알기에
우리는 거부감이 없으나
당시의 사람들 기준으로
생각하면 이는 당연한 처사였을 겁니다.
아무도 먹지않고 동물먹이로 쓰던 감자가
사람들에게 자리 잡은 시기는
18세기 초 여러 국가에 흉년이 들었을 때 일어났습니다.
흉년으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배고픔 속에서 허덕이는 가운데
이전부터 영국으로부터 여러 식량을 빼앗기던 아일랜드는
생존을 위해 흉년이 들기 훨씬 이전부터 감자를 먹어왔는데요.
여러 환경에서도 뛰어난 수확량을 보이는 감자의 특성상
아일랜드 사람들은 감자로 흉년을 잘 버텨내었습니다.
이런 모습을 지켜본 다른 여러 나라의 상류층들은
당장 하루하루를 굶어가는 사람들을 살릴
새로운 해결책임을 깨닫고 이를 전파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당연하게도 감자를 먹는 법이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아
독이 있는 감자의 잎을 먹고
중독되어 시름시름 앓거나
올바르게 먹더라도 맛이 너무나도 없어
사람들이 이를 강력하게 거부 했는데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상류층들은
발상을 뒤집어 엄청난 방법을 시도했습니다.
바로 감자를 전파하는 것이 아닌
오히려 감자를 자신들 귀족들만의 음식이라 선언하며
정예병사까지 동원해 서민들이
감자에 접근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었는데요.
이는 눈속임으로
밤에는 누구나 감자를 훔쳐 가기 쉽도록
병사들을 철수시켰습니다.
당연하게도 이러한 발상은 사람들에게
효과적으로 통해 사람들 사이에선
높은 상류층들만이 먹는 감자에 관심을 가지게 만들었고
더 나아가 밤중에 정예병들이 철수한 사이
감자를 훔쳐 서민들이 자신들의 농지에 감자를 심어
스스로 감자를 재배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이런 잔혹한 대기근의 환경 속에서
사람들을 살릴 희망인 감자의 가능성을 보고
어떻게든 사람들이 가진
감자에 관한 편견을 깨고
감자를 전파하기 위해
사람들의 심리를 간파해
스스로 감자를 재배하도록 만든
재미난 역사 속 이야기
여러분이 먹으시는 감자의 역사의 뿌리에는
이런 기발하고도 재미있는 이야기가 숨겨져 있었습니다.
이런 맛있고도 재미난 이야기를 가진 감자의 이야기
여러분들은 어떤 느낌이 드셨나요?
식물이야기는 앞으로도 종종 찾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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