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식물이야기

불을 쓰는 무시무시한 꽃 시스투스의 이야기

by 아이림 2021. 12. 9.

불을 붙이는 사람

 

 

 

인간과 불

 

 

 

인류의 역사와 발전에 또다른 중요한 존재였던 문자와 종이 ​

 

 

 

불은 인류의 역사와 발전에 있어서

문자, 종이와 함께 절대로 빼먹을 수 없는

가장 중요한 존재입니다.

 

 

 

인간은 불을 쓸줄 아는 동물이다

 

 

 

이러한 불은 자연에서 발생하는 존재였으나

인간은 다른 동물들과 달리

이를 인위적으로 발생시키며

 

 

 

불로 인해 추위를 버텨내며 밤시간에도 활동이 가능해졌다. ​

 

 

 

온도와 시간에서 다른 동물보다 훨씬

자유로워졌습니다.

그런데 이런 무시무시하면서도 위대한 불을

우리 인간 말고도

다른 생물이 의도적으로 발생시키고 이용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불을 쓰는 생물이 식물중에 있다? ​

 

 

 

불을 쓰는 식물

 

 

 

우리 인간과 같은 영장류인 침팬지, 오랑우탄 ​

 

 

 

인간 뿐만 아니라

다른 생물이 의도적으로 불을 발생시켜 이용한다는

이런 충격적인 사실에

더욱 충격적인 말을 덧붙이자면

이 불을 쓰는 생물은 인간과 유사한 영장류에 속하는

침팬지나 오랑우탄이 아닌

 

 

 

식물이 불을?

 

 

 

바로 식물이라는 점입니다.

 

 

 

거짓말이 아닐까? ​

 

 

 

어떻게 동물도 아니고

혼자 힘으로 움직일 수도 없는 식물이

불을 쓴다는 것일까요?

거짓말 같지만, 이는 사실입니다.

바로 오늘 가져온 불을 사용하는

무시무시하고도 놀라운 식물

시스투스입니다.

 

 

 

시스투스

 

 

 

불을 사용하는 놀라운 식물 시스투스

 

 

 

시스투스

 

 

 

시스투스는 키스투스과의 식물로

겉보기에는 평범해 보이는 외형을 가진 이 꽃은

 

 

 

시스투스는 지중해에서 자라나는 식물이다. ​

 

 

 

모로코, 포르투갈에서 중동에 이르는 지중해와

카나리아 제도에 서식하고 있습니다.

 

 

 

독이 있는 꽃도 아닌 시스투스에 붙은 이미지가 어째서 죽음일까?

 

 

 

이 시스투스는 자살을 하는 꽃으로도

유명하게 알려진 식물로

이 꽃의 꽃말은 “나는 내일 죽겠지.”

라는 무시무시한 꽃말을 가지고 있답니다.

 

 

 

시스투스에 죽음과 관련된 이미지가 생겨난 이유 ​

 

 

 

​이런 시스투스가 왜 자살하는 꽃이라는 말이 붙었는지

그리고 앞서 설명한 불을 사용한다는 말이 왜 나왔는지

이에 관해 설명해보자면

 

 

 

시스투스의 수액은 우리가 흔히 불을 붙일때 사용하는 기름보다 발화성이 높다

 

 

 

이 겉보기에는 평범해 보이는 꽃의 가장 큰 특징인

수액의 발화성 때문입니다.

 

 

 

사람 채온 보다 살짝 낮은 온도에서 불타기 시작하는 시스투스

 

 

 

​시스투스의 수액의 발화점은

우리 사람의 체온에 가가운 온도인 35도로

아주 살짝만 더운 환경에서도

수액의 발화점에 도달해 자신을 불태웁니다.

이러한 이유로 시스투스는

“나는 내일 죽겠지”와 같은 꽃말과 더불어

자살하는 꽃이라는 별명까지 얻은 것인데요

하지만 여기서 끝나면

그저 낮은 온도에도 불타오르는

불행하기 짝이 없는 꽃에 불과할 것입니다.

 

 

 

시스투스는 혼자서만 불타는 것이 아니다. ​

 

 

 

시스투스의 놀라운 점은 여기서 시작됩니다.

스스로 불타오른 시스투스의 불은

단순히 시스투스 뿐만 아니라

주변의 수많은 식물들에 옮겨붙어

주변에 있는 다양한 식물들을 불태워버립니다.

그렇게 자연적으로 발생한 불에 의해

타고 남은 재 속에서는

아무런 생명도 찾아볼 수 없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모든걸 집어삼키는 불길속에서 살아남는건 시스투스 ​

 

 

 

그러나 여기서 엄청난 반전으로 이 불길에서

시스투스는 살아남게 됩니다.

정확히는 시스투스의 씨앗이 말이죠.

 

 

 

시스투스의 씨앗은 내화성이 있어 불 속에서도 살아남을수 있다.

 

 

 

​사람의 채온과 비슷한 온도인 35도에서 불타는

시스투스의 수액과는 달리

시스투스의 씨앗은 내화성이 있어

그 거대한 불길 속에서도 멀쩡히 살아남아

새로운 삶을 이어나가는데요.

어찌 보면 자신에게 불이 붙어 불타오른 시스투스가

살기 위해 선택한 최후의 발악으로 보일 수 있지만

이 모든 게 의도된 일입니다.

 

 

 

불타버린 재로부터 양분의 공급, 경쟁자 제거 두가지 토끼를 잡은 시스투스

 

 

 

수많은 식물들이 타오르고 남긴 재는

시스투스의 씨앗에 양분이 되며 뿐만 아니라

자신 주변에 살아있는 다른 식물들의 수도 적어

자연 속 경쟁자를 줄이고 시작할 수 있죠.

단순히 잘못 진화한 것이 아닌

자신의 새로운 씨앗을 좀 더 유리한 환경에서 자라나기 위해

자기 자신과 주변을 불태우며

그 불길 사이에서 자신의 씨앗만을 남기도록 진화한

무시무시하고 놀라운 시스투스의 모습은

 

 

 

식물인 시스투스도 불을 의도적으로 이용한다고 볼수 있다. ​

 

 

 

우리 인간 말고도

의도적으로 불을 발생시켜 활용하는 듯한

신기하고도 놀라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의도적으로 자신을 불태워

주변의 환경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만드는

자살하는 꽃 시스투스

 

 

 

불길이 사라지고 남은 잿더미에서 씨앗이 남아 새롭게 피어나는 모습이 불사조와 비슷하다. ​

 

 

 

자신을 불태워 새로운 시작을 하는

환상 속 동물인 불사조가 생각나는 이런 시스투스의 이야기

여러분들은 어떤 느낌이 드셨나요?

식물이야기는 앞으로도 종종 찾아와

조금 더 편한 마음으로 새롭고 다양한 식물들로

여러분들과 함께하겠습니다.

잠깐! 아이림은 공기정화식물을 통한 여러분들의 실내 공기를 정화해주는 공기정화 솔루션입니다!

아이림에 관해 궁금하시다면 이런 건 어떨까요?

https://www.youtube.com/watch?v=8XZ2vCiiDIU

대전 아이림샵 주소 :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중로 50, 파이낸스빌딩 1층 107호

대전 아이림샵 전화번호 : 010-7231-7296

방문하셔서 따뜻한 커피 한잔, 공기정화식물과 사진 포토존 마음껏 무료로 이용해주세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