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에 날리는 흰솜털_버드나무의 효능,아스피린,꽃씨,꽃말.

버드나무의 꽃말

자유, 솔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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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청역점 아이림

버드나무

학명_Salix koreensis Andersson

생물학적 분류_식물계 피자식물문

쌍떡잎식물강 버드나무목 버드나무과

성격_식물,나무,낙엽교목

크기_15~20m

분포지_ 한국

안녕하세요^^.아이림입니다.

버드나무는 높이가 20m어 달하는 큰 나무입니다.

꽃은 4월에 피고, 열매는 5월에 익습니다.

버드나무는 양수,생장이 빠르고, 특히 축축한 땅을 좋아해서

들이나 하천, 개울가, 계곡 주변에서 잘자랍니다.

버드나무는 우리나라 외 만주와 일본에 분포합니다.

한반도에는 능수버들, 왕버들, 갯버들 등으로,

총 30여종이 있습니다.

요즘같은 봄철에 자주 보이는 흰솜털이 무엇인지 모르는 분들이 많은데요.

민들레씨 같기도하고, 아니면 꽃가루로 오해하기도해요.

이것은 버드나무의 꽃씨에 붙어있는 솜털이 날리는 것입니다.

버드나무는 암수가 따로 있는데, 포플러류와 같이

4~5월에 종자에 솜털을 달아 멀리 보내기때문에 수나무를 많이 심습니다.

삭과는 버들개지라 하여 4~5월에 익으면

두개로 쪼개져서 흰솜털이 있는 씨가 바람에 날려서 흩어져요.

꽃가루가 아니므로 비염이나 알레르기와는 상관이 없답니다.

버드나무는 여러가지 분야에서 쓰이는데요.

세공제로 쓰고, 가로수, 풍치목으로 많이 심습니다.

나무껍질에는 인체에 아스피린 계통인 살리실산으로

바뀌는 화학물질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이로 오래전부터 세계에서 해열제, 수렴제,

이뇨제 등의 약용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버드나무는 습지에 많기 때문에 열병이나 학질에 효과를 내며,

오늘날에도 나무껍질로 류마티스약을 만들고 있습니다.

성질은 맛이 쓰고 성질은 차가우며 독은 없고, 풍을 없애고,

부은것을 내리며, 소변을 잘보게 하며, 고통을 줄여주는 효능이 있어요.

소화를 잘되게 하고, 몸의 습기를 없앤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소변이 뿌옇게 나올때, 전염성 간염,

중금속 중독이나 충치, 치근염을 치료한다고 합니다.

입안에 생긴 염증에는 속껍질을 진하게 달여서 그 물로 양치를 하면 좋고,

꽃눈은 황달, 창이나 칼에 베인데, 부스럼, 화상, 열독, 입병에 사용합니다.

버드나무 키우기는 난이도 하 입니다.

가지를 땅에 꽂아두기만 해도, 뿌리가 내리고 싹을 틔워요.

물에 녹아 있는 질산태 질소와 인산을 흡수해서

물을 깨끗게 하는 뿌리 자정능력이 있어, 이로운 식물입니다.

버드나무와 아스피린 이야기

버드나무 가지의 쓴맛은 인류 최고의 의약품인

아스피린의 주성분 입니다.

히포크라테스는 임산부의 통증을 덜기위해

버들잎을 씹으라는 처방을 내렸어요.

이런 민간요법을 1899년 독일의 바이엘 제약회사의

연구원인 호프만이라는 사람이 상용화 시켰는데요.

화학명은 아세틸 살리실산 인데 맛이 형편없어,

조팝나무에 있는 성분인 살리실 알데히드를

추출하여 산화시킨 정제법을 개발해내

오늘날 가장 많이 팔리는 약인

아스피린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버드나무 이야기①

고려태조왕건이 임금되기 전에 싸움터에서 회군할때

말달리다 목이 말라 여인에게 물을 청했어요.

그 여인이 옆에 있던 버드나무 잎을 물에 띄어 건냈는데,

왕건이 연유를 물은즉 급히 마신물이 체하지 않게 함을

알고 그 지혜로움을 높이 사서 왕비로 삼았다고 합니다.

버드나무 이야기②

중국에서는 한식날에 버드나무를 문에 꽂는 풍습이 있어요.

진나라때 왕이 충신 개자추에게 벼슬을 안줘

노여워한 개자추가 산에 숨어 버렸대요.

왕은 뉘우치고 찾아갔지만 나오지않아 산에 불을 질러

나오게하려 하였으나, 나오지않고 홀어머니와 껴안고

버드나무 밑에서 타죽고 말았습니다.

왕은 영혼을 위로하고자 불을 금하여,

찬음식을 먹는 한식날을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