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색과 녹색의 멋들어진 조합 안스리움
12월이 시작된 지 엊그제 같은데도
벌써 12월의 절반이 지나갔습니다.
이제 벌써 다음 주 중에 크리스마스가 들어있는데요.
이런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것들은 정말로 다양하지만
그중에서 특히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붉은색과 녹색이 아닐까 합니다.
이런 붉은색과 녹색의 조합은
강렬하면서도 아름다운 인상을 주기에
정말 좋은 조합인 것 같은데요.
다양한 실내 정화식물 중에서 안스리움은
크리스마스를 생각나게 하는
두 가지 색을 전부 가진
예쁘고 아름다운 정화식물입니다.
안스리움에 관해
붉은색과 초록색의 조합이 인상적인 안스리움은
천남성과의 식물로 중앙아메리카의
열대지방에서 자라나는 식물입니다.
안스리움이라는 이름은
우리가 자연스럽게 떠올리는
우리 말 안쓰럽다는 의미와는 달리
꽃의 의미하는 안토스(anthos)와
꼬리를 의미하는 오라(oura)의 합성어로
꽃의 꼬리라는 의미를 지닙니다.
이러한 이름이 붙게 된 까닭은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 꽃에서 찾을 수 있는데요.
얼핏 보기엔 붉은색 꽃잎을 가진 꽃으로 보이나
실제로는 중앙에 솟아오른 방망이 모양의
육수꽃차례만이 꽃이며 우리 눈에 들어오는
붉은색 잎은 꽃을 감싸는 잎인 불염포입니다.
이러한 꽃을 가진 안스리움의 특징에서
꽃이 하늘 위로 솟아오른 꽃이
마치 꼬리처럼 보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이런 안스리움의 꽃말은
불타는 마음, 번뇌 인데요.
불처럼 강렬한 색을 가진 안스리움에게
잘 어울리는 꽃말입니다.
안스리움의 정화능력
이런 안스리움은 단순히 아름답기만 한 게 아니라
뛰어난 정화능력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암모니아와 포름알데히드 제거에
뛰어난 효과를 보이며
암모니아를 제거한 것처럼
실내에서 발생한 다양한
악취를 제거하는 데도 효과적이라
주방, 화장실 등 냄새가 나기 쉬운
장소에 배치하여 냄새 제거식물로서
사용하기도 합니다.
안스리움을 키우려면?
이런 다양한 특징을 가진 안스리움은
초심자분들도 키우기 무난한 식물로
여러분들도 쉽게 안스리움을 키워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안스리움을 키울 때 알아두면
좋은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온도와 햇빛
안스리움은 따뜻한 곳에서 살던 식물로
15도 아래로 내려가지 않게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특징을 가져 실내에서 키우는 것이 좋으며
실외에서 키우더라도 겨울철에는 실내로
들려놓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안스리움을 햇빛을 좋아하는 식물이지만
어느 정도 내음성이 있어 그늘진 실내에서도
키우셔도 상관없으며
직사광선을 맞으면
잎이 타버릴 수 있으니 적당히 그늘진 곳에
키우는 게 좋습니다.
물주기와 수경재배
안스리움은 물을 좋아하는 식물로
봄~가을 동안은 대략 일주일에 한 번
겨울에는 주는 주기를 조금 늦춰
10~15일 사이에 한 번 정도로 주는 게 좋습니다.
화분의 흙이 마른 뒤
마른 부분이 없도록 충분히 주며
또한, 주기적으로 분무기를 통해
주변 습도를 높여주면 더욱 좋습니다.
잎의 중앙에서부터 노랗게 변하면 과습
생장이 멈추거나
잎끝이 노랗게 탄 모습을 보일 땐
물 부족일 확률이 높습니다.
또한, 수경재배가 가능한 식물로
물주기가 어려우시다면
수경재배를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답니다.
이러한 점을 주의하면 안스리움을 키우실 때
큰 무리 없이 키우실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붉은색 불염포와
생기있는 푸른색 잎이
어우러진 멋진 정화식물 안스리움
여러분의 실내에서도 키워보시는 건 어떨까요?
https://www.youtube.com/watch?v=8XZ2vCiiDI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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